LH공사와 함께하는 2015 생태마을만들기 칠곡왜관2단지 - 집, 희망 대구주거복지센터 소장 최병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생태마을만들기’사업을 2015년에는 ‘칠곡 왜관2단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된 ‘칠곡 왜관2단지’는 ‘칠곡군 왜관읍 왜관7리 777-3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총 6개동 480세대가 입주해있습니다. 공급면적은 21평형 360세대, 22평형 4세대, 25평형 116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전용면적은 각각 15.5평, 15.8평, 18평정도되는 전형적인 임대아파트입니다. 2002년 11월 입주를 시작해서 현재 13년된, 서서히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분양전환되지 않는 ‘30년 공공임대아파트’입니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소득분위 1분위에서 4분위정도의 소득이 있는 무주택서민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급하고 있는 임대아파트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4인가족 기준 소득 약 422만원이하의 무주택서민이 입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임대아파트가 정부가 바뀔때마다 이름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30년임대아파트’로 불리다가 김대중정부때 ‘국민임대아파트’로 불려지고, 이명박정부때는 ‘보금자리주택’, 박근혜정부에서는 ‘행복주택’으로 불려진다는 것입니다. 다음 대통령이 바뀌면 어떤 이름으로 불려지게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정부가 바뀔때마다 이름을 바꿀게 아니라 무주택서민을 위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의 질과양을 향상시키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각설하고 ‘생태마을만들기’사업은 노후임대단지의 열악한 녹지 및 주거환경을 친환경적 생태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교육 및 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태주거환경 구현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자긍심고취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이곳 칠곡왜관2단지는 12년 이상 된 아파트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재활용수리센터’를 수시로 열어 버려지고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 중고컴퓨터, 자전거, 목제품가구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생활의 달인’주민강좌를 통해 친환경 섬유탈취제, 진드기 퇴치제, 천연비누, 식물성 천연재로로 만드는 콜라겐미스트, EM발효액 만들기 및 활용법을 직접 입주민들과 만들어 본인이 가져가는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